첫 백신 접종 접종자들 "백신 부작용 불안감 없다"

▲순천시 보건소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오늘 오전 9시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직원과 입소자 중 65살 미만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순천시도 32개의 시설 1777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됐다.

순천 첫 백신 접종 대상시설은 순천시 소재 정신 재활시설로 해당 시설입소자 등 32명과 타 시설입소자 8명이 함께 순천 보건소에서 접종을 진행했다.

백신 접종은 ▲신원 확인 및 문진표 작성 ▲접종 대기 ▲예진 ▲접종 ▲접종 후 관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백신 접종자는 약 30분 가량 관찰을 위해 대기 공간으로 이동하여 화면을 통해 백신의 종류, 효능, 주의 점을 담을 정보 영상을 시청한다.

▲첫 줄 순천시 1호 백신 접종자 김씨 및 접종자들이 접종 후 관찰을 위해 대기중인 모습

1차 백신 접종 후 관찰을 위해 대기 중이던 김씨(여성)는 취재진에게 “첫 접종 기관이 되어 기쁘다.”라며 “항체가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백신을 맞으니 코로나바이러스에 더 준비된 것 같아 든든하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부작용 연령대에 속하지 않아 부작용보단 항체가 생기길 기대하고 있다.”라 전했다.

순천시 1호 백신 접종자 김씨 역시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 같은 것은 전혀 들지 않는다.” 라며 “접종 전 거부권 및 접종과 관련한 충분한 안내를 받았기 때문인 것 같다”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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