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기금 5년간 4억원 지원받아, 전문체육 기반 마련

[전남매거진=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공모사업에 지난 25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은 학교 또는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다세대·다계층의 회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독립적인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을 설립해 운영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스포츠클럽은 축구종목으로 금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대한체육회 기금 4억원, 군비 1억5천만원으로 총 5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사무국장·전임지도자·보조지도자 인건비와 훈련비, 용품구입비, 홍보비 등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흥군에는 대서중학교에 학교스포츠클럽으로 고흥 FC 축구부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을 통해 관외학생 인구유입과 지역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관내 농촌 지역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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