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자료 제공

[전남매거진= 손화영 ]호남통계청은 지난 2일, 1월 광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91%로 전년동월대비 10.6%p 감소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7.8%p 감소, 대형마트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3.5%p 감소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4일에 발표한 광주광역시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광주광역시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1조 6천 54억원으로 전년 대비 580억원(-3.5%p)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시점인 2월, 7월, 12월 기준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계 긴급생계비 지원 시기인 4월에서 6월 및 추석 명절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상품군별 주요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재택시간의 증가와 가전제품 환급행사의 영향으로 가전제품 판매는 증가했다.

반면, 각종 모임과 행사가 줄면서 의복 및 화장품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백화점의 매출은 8천 392억원으로 전년대비 443억원(-5.0%p) 감소했다.

한편, 전남도 지역에도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8.4%로 전년동월대비 11.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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