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0.4%p, 전년동월대비 0.9%p 각각 상승

[전남매거진= 손화영 ]4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지난 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4%p 전년동월대비 0.9%p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째 상승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2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부문에서 전년동월대비 16.5%p 상승, 공업제품 0.8%p 하락, 서비스 부문 0.2%p 상승했다.

주요 등락품목을 살펴보면 ▲파(167.9%) ▲양파(93.3%) ▲마늘(48.6%) ▲사과(47.8%) ▲감(62.6%) ▲돼지고기(18.5%)등 상승했으며 ▲휘발유(-6.2%) ▲경유(-8.5%)가 하락했다.

이어, 집세 관련해서 월세 0.6%로, 전세는 0.3% 증가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은 전년동월 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10%) ▲음식·숙박(1.9%) ▲보건(1.0%) ▲기타상품·서비스(1.0%) ▲의류·신발 부문에서는 상승하였으나, ▲교육(-4.8%) ▲교통(-2.7%) ▲통신(-1.2%) ▲주택·수도·전기·연료 (-0.8%) 부문 등에서 하락했다.

임상문 호남통계청 경제조사과 주무관은 "최근 유가와 농식품, 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소비자물가가 급등하고 있고, 인상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로 서민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을 감안, 가계 부담을 줄이는 물가안정 대책이 함께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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