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손화영 ]4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전남도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5%p 전년동월대비 1.5%p가 각각 상승했으며 전국 시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품목성질별지수를 살펴보면 ▲농축수산물 14.5%p 상승 ▲공업제품 1.0%p 하락 ▲서비스 1.1%p 상승했다.

주요 등락품목에서는 전년동월대비 ▲파(164.8%) ▲양파(74.4%) ▲고구마(49.2%) ▲사과(70.2%) ▲돼지고기(17.9%) ▲시내버스료(13.4%)등이 상승했으며 ▲휘발유(-5.7%) ▲경유(-9.3%) ▲사립대학교납입금(-7.4%)등이 하락했다.

지축목적별 동향을 살펴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9.1%) ▲음식·숙박(1.8%) ▲기타상품·서비스(1.3%) ▲보건(1.0%) ▲가정용품·가사서비스(0.9%)부문은 상승했고, ▲교통(-1.9%) ▲교육(-1.4%) ▲통신(-1.2%) 부문 등은 하락했다.

임상문 호남통계청 경제조사과 주무관은 "최근 유가와 농식품, 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소비자물가가 급등하고 있고, 인상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로 서민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을 감안, 가계 부담을 줄이는 물가안정 대책이 함께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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