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손화영 ] 곡성군이 스마트앱을 이용해 읍면 소형 농업기계 대여소의 장비를 대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곡성군은 전국 최초로 읍면 소형농업기계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51종 496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농업기술센터가 위치한 곡성읍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농업기계를 손쉽게 대여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앱을 활용한 농업기계 대여까지 가능해진다면 농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은 스마트앱에 농업기계현황을 입력하는 작업을 3월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9일에는 읍면 소형농업기계 스마트앱 실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입력이 완료되고 4월 중 서비스가 운영되면 스마트앱을 통해 읍면 농업기계 전체 현황을 살펴볼 수 있게 된다. 또한 농가가 사용하고 싶은 농업기계를 핸드폰 밴드을 활용해 신청할 수도 있다.

  읍면 소형농업기계 대여소의 스마트앱 운영과 함께 장비도 확충한다. 7천 8백여만 원의 사업비 투입해 농가의 활용도가 높은 딸기배지파쇄기 등 21종 48대의 농업기계를 읍면 대여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민분들의 편의를 위해 소형농업기계 대여소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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