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행정복지센터, 환경보호과에서 신청 접수

[전남매거진= 손화영 ]목포시가 라돈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한다.

시는 ‘목포시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측정장비대여 조례’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환경보호과(트윈스타 4층)에 라돈측정기를 비치하고, 대여를 원하는 시민에게 2일 동안 무료로 대여해 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이후 시민들의 관심도가 낮아지면서 재차 홍보에 나섰다.

자연방사성 물질인 라돈은 생활용품(매트리스, 라텍스, 온수매트) 등에서 발생되는 인체유해물질이다.

라돈측정기 대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환경보호과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여신청서를 접수하면 신청 순서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라돈 농도가 높게 측정될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트리스 등 침구류의 라돈 방출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안전센터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로 라돈측정기 우편대여서비스를 신청해 정밀 측정 후 결과를 대여기관에 제출하고, 대여기기는 우편으로 대여기관에 반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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