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당 최대 20만원 지원...2019․2020년 214개소 교체

[전남매거진= 손화영 ]목포시가 ‘맛의 도시 목포’ 실현과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

시는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을 관광객, 특히 노약자·장애인·임산부·외국인 등의 편한 식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왔으며 올해도 1억7천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이어나간다.

지원대상은 기존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변경을 희망하는 업소로서, 업소당 최대 15개의 좌식 테이블 교체를 지원한다.

시는 1개 테이블 당 50%(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며, 나머지 50%는 자부담이다. 

사업대상자는 음식문화개선사업 참여 여부, 영업기간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단 신청일 기준 3년 이내에 식품위생법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국세·지방세 체납업소, 휴·폐업 중인 업소와 호프집 또는 주점 형태의 휴게음식점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을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해까지 248개 업소의 1,754개 테이블 교체를 지원했다. 

특히 ‘맛의 도시 브랜드화 사업’을 본격화한 민선7기 들어 대폭 늘어나 2019년에는 62개소, 2020년에는 214개소의 입식테이블 교체를 지원했다.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은 시의 대대적인 ‘맛의 도시 브랜드화 사업’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영업주와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과 만족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은 목포의 음식관광문화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음식점에는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테이블 교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므로 음식점 영업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보건위생과(270-8940)에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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