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시대, 지역 평생교육이 나아갈 방향 모색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미래융합대학은 순천시 평생교육과와 공동으로 18일 오후 3시 학내 70주년기념관에서 “온택트 시대, 지역 평생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전남 동부권 평생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순천대학교는 전남 동부권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정보 공유와 의견수렴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대학과 지자체 협력의 좋은 모범사례를 창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하였다.

행사는 미래융합대학 김도균 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 순천시 허석 시장, 순천시의회 박계수 부의장의 환영사와 축사가 있었으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김만희 실장, 순천시 양효정 평생교육과장이 정부와 지자체의 평생교육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성남시 이해종 평생교육과장의 “지자체 평생교육 우수사례”와 한국평생교육사협회 전하영 회장의 “온택트 시대, 지역 평생교육의 생존과 성장 전략” 주제 발표와 함께 토론자와 발표자들이 온택트 시대 지역 평생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과 미래융합대학 유튜브 채널 ‘S라이프’를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민들이 코로나19로 멈춰버린 평생교육 참여에 목말라 있다.”라며, “이번 포럼이 여기서 끝나지 않고 전남 동부권 평생교육 기관 간의 협력이 지속되어 지역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순천시 허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평생학습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각 지자체의 평생학습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슈에 대한 평생교육 전문가 의견과 토론을 거쳐 새로운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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