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연계 역사‧문화체험 및 진로탐색활동 여건 마련 -

[전남매거진=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3월 23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은석)와 나주의 교육‧역사‧문화 연구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역사‧문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자료 개발 및 보급, 교육활동에 필요한 시설 활용 및 인력 지원, 교육‧문화행사 홍보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2005년 10월 나주시 영산포에 설립되어 호남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적의 학술조사 및 긴급발굴조사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해 나아가고 있으며, 나주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옹관 만들기, 삼국시대 갑옷과 투구 만들기, UCC 공모전, 연구소 발굴 현장 및 보존과학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지역의 문화재 및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길 나주교육장은 “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관련 직‧간접적인 체험활동이 가능한 여건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적 자원에 흥미를 갖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로컬 거버넌스 구축의 중심 역할을 하여 학생들에게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역사‧문화교육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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