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손화영 ]장흥군은 효율적인 건물번호판 유지 관리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장흥군 관내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22,755개소에 대해 일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물번호판 일제조사는 실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 사용을 생활화하고,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 해소를 위해 건물의 신축·멸실·훼손·누락 등 변동 사항을 조사해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조사에서는 모바일 현장조사 시스템을 활용해 주소정보관리시스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조사가 이뤄진다.

장흥군에서는 일제조사 결과 훼손되거나 망실돼 정비가 필요한 건물번호판에 대해서는 건물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에게 건물번호판의 부착·관리 의무 및 재교부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신청자에 대해서는 군에서 건물번호판을 일괄 제작하여 교부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사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활용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우리 군을 찾는 방문객 및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도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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