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윤진성 기자] 남양초등학교(교장 김경호)에서 2021년 3월 24일(수)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이 우리 고장 고흥 점암면에 위치한 덴마큰 딸기농장에 방문하였다.남양초등학교에서는 이번 딸기 농장 체험을 시작으로 2021학년도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동안 프로젝트 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딸기 농장에 도착하여 달콤한 향을 맡으며 학생들은 딸기가 어떻게 자라고 있으며 어떻게 수확해야 하는지 전문가에게 설명을 듣고 본격적으로 딸기를 수확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차분하게 설명대로 자신이 담을 딸기 그릇에 딸기를 수확하며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또한 유치원생들은 작은 딸기, 큰 딸기를 구분하며 크기의 개념도 배우고 1~2학년 학생들은 통합교과 ‘봄’과 연계하여 눈으로 직접 딸기를 보고, 수확하고, 먹고, 향을 맡으면서 살아있는 오감체험을 할 수 있었다.
2학년 곽oo 선생님은 “교과서에 실려있는 오감놀이를 학생들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교과서와 연계하여 살아있는 교육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라고 말했으며 1학년 김oo 학생은 “제가 직접 딴 딸기를 엄마 아빠께 갖다드릴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레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봄을 직접 몸으로 느껴볼 수 있었으며 직접 딸기를 수확하며 음식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유초등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우리 고장에서 미쳐 알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것들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