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자료실 사진

[전남매거진= 손화영 ] 29일, 기상청예보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몽골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오늘은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이어, 황사경보가 내려진 것은 5년만이며 미세먼지 경보와 황사 위기경보도 같이 격상했다. 

환경부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으며, 미세먼지(PM10) 경보가 발령될 경우 황사 위기경보도 '주의' 단계에 들어간다.

미세먼지(PM10) 경보는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300㎍/㎥인 상황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일부 지역은 초미세먼지(PM2.5) 경보까지 발령된 상황이며 발령기준은 평균농도가 150㎍/㎥인 상황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다.

한편,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권으로 접어든 가운데 현지시간 29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베이징 실시간 대기질 지수(AQI)는 47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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