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모의훈련 거쳐 15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 시작

[전남매거진= 손화영 ]담양군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안전한 지역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위해 담양문화회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를 자난 2일 합동 점검했다.  

하루 300여 명의 접종을 목표로 한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초저온냉동보관이 필요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전남도, 경찰, 소방, 지역방위사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부처 및 관련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했는데, 지역 예방접종센터 개소에 앞서 센터시설 설비, 전력공급, 보안·경비 등의 전반적인 센터 설치 기준을 점검해 차질 없이 예방접종센터가 개소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특히 -60~-90℃의 초저온 상태로 보관해야 하는 백신(화이자)의 특성상 초저온 냉동고의 설치 상태 및 갑작스러운 정전에 대비한 무정전 전원장치, 비상 자가 발전시설 구비 등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예방접종센터 개소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을 마무리한 후 오는 6일에는 실제 접종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을 진행해 백신접종의 전 과정에 대한 사전대비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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