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윤진성 기자]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4월 8일(목)부터 5월 3일(월)까지 3회에 걸쳐 한글미해득 학생을 직접 지도하는 담임교사와 기초학력 전담교사 15명을 대상으로 「모두 깨치는 한글 실행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기본적인 언어소통만 되면 누구든 한글을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지도하는 방법을 직접 실행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학교현장에 찾아가 직접 학생들에게 한글을 지도하고 있는 양지숙 전 세종시교육청 장학관의 강의로 운영될 예정이다.

난독의심, 다문화가정, 경계선 지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한 한글미해득 및 읽기곤란 학생들이 한글을 깨칠 수 있도록 모음지도, 자음지도, 소리 찾기, 받침 지도, 읽기 유창성 및 쓰기 등의 내용으로 연수가 진행하며, 매 회기마다 연수를 마친 후에 학생을 지도하고 그 결과를 강사와 공유하며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김영길 교육장은 “한글 미해득으로 인한 학습 부진에서 이어지는 기초 학력 부진 해소를 위한 노력은 모든 교사가 놓치지 않아야 할 기본적 책무라 생각하며, 연수에 참여하신 담임, 기초학력 전담 교사는 연수를 통해 한글지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교육지원청도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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