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산책로 등 펫티켓 준수 홍보

▲순천시 조례동 호수공원 펫티켓 준수 홍보 현수막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순천시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반려동물이 많이 모이는 공원과 산책로, 동천 등을 중심으로 지도·단속과 홍보 강화에 나선다.

시는 최근 반려동물 증가와 함께 유실·유기동물 증가, 펫티켓 미준수에 따른 분쟁발생 등 사회적 갈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계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펫티켓과 반려동물등록 등에 대한 단속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공원·산책로 등 공공장소에서 동물미등록, 인식표 미부착, 배설물 미수거 등에 대한 지도점검과 함께 펫티켓 등을 홍보하며, 특히 목줄미착용, 맹견입마개 미착용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문화정착을 위해 반려인들의 펫티켓 준수와 상호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시민이 공감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유기·유실된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유기동물보호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이나 순천시유기동물보호소를 통해 미반환 동물을 무료로 분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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