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16일 2021년 여성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여성 장애인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전국 동시에 시행됐다.

차별받고 소외된 여성 장애인들이 당당한 권리를 찾고 누리며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전국 연대 조직 ‘사단법인 한국여성장애인협회’에서 창립일인 4월 17일을 여성 장애인의 날로 제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 장애인을 시혜의 대상이 아닌 권리 주체로 보고 생애 전반 기본권리를 구현할 수 있는 여성 장애인 기본법 제정 촉구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진행되었으며 전국 12개 지역의 지부와 회원단체가 동참했다.

순천시는 순천여성장애인연대가 순천부읍성 남문터광장에서 캠페인에 동참해 "여성 장애인 기본법 조례가 제정되어 순천시에도 여성 장애인 종합지원센터 건립등 보다 현실적인 여성 장애인 자립 제반사항 지원을 위한 체계와 사회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며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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