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예보에 바짝 긴장…철저한 사전대비로 큰 피해 없어

[전남매거진= 윤진성 ]"강풍을 동반해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와는 달리 고흥지방에는 지금까지 발생한 다른 태풍에 비해 그다지 큰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태풍 예보와 함께 고흥군은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상습 침수지구, 절개지, 해안가, 산사태 위험지구, 농작물, 선박피양, 양식장 등의 피해예방 점검 및 홍보와 함께 적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하면서 철저한 사전 대비태세에 들어 갔다.

이같은 철저한 피해예방 조치와 함께 고흥지방에는 예상보다 약한 비바람과 함께 링링이 빠른속도로 스쳐가 그다지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제 14호 태풍 링링으로 고흥읍 호형리의 한 폐공장 지붕의 판넬이 날려 전선에 걸쳐 있는 것을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안전철거를 했고 수확을 앞둔 일부 농작물들의 도복과 과수의 낙과 피해가 있었다.

군은 일요일부터 현지출장을 통해 자세한 태풍피해를 조사한 다음 복구계획 등 후속조치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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