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대회 앞두고 6월4일까지 내·외부 관리상태 점검

광주광역시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택시 수송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법인택시에 대한 청결 등 환경점검을 실시한다.

광주시와 광주택시운송사업조합이 공동 주관으로 마련한 이번 점검은 27일부터 6월4일까지 비엔날레 주차장에서 법인택시 76개사 3377대의 차량 내·외부 부착물과 청결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트와 바닥 등 차량 내·외부청결상태 ▲불법 차량 개조 및 장착 상태 ▲택시 운전 자격증 등 차량 내·외부 부착물 상태 등이다.

특히 이 기간에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 스티커 등을 차량에 부착해 대회 붐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점검 일정은 택시 부제에 따라 27일 3조, 28일 4조, 29일 5조, 30일 6조, 31일 1조, 6월3일 4조 및 미점검 차량, 6월4일 미처 점검받지 못한 차량 등 순이다.

이 기간에는 점심시간(12시~오후 13시30분)과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점검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 등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현장시정이 곤란한 내용은 점검 기간 내에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태조 시 대중교통과장은 “광주를 방문하는 내외빈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기 위해서는 택시의 청결상태는 물론 친절·안전운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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