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이동률 기자] 늦가을 정취가 가득한 동천 저류지 풍경이 순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동천변 저류지는 60년 전인 1962년 195mm의 기록적 폭우로 동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131명이 사망하고 59명이 실종되는 등 물바다가 된 홍수 피해를 기억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19년 준공됐다. 

오천지구 아파트 단지 너머로 석양이 물들어갈때 하나씩 불밝히는 조명 아래로 시민들과 관광객이 동천 저류지로 몰려든다.

동양 최대의 야시장을 꿈꾸며 동천 둑방길에 자리잡은 푸드트럭에서 푸짐한 먹을거리가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각종 공연으로 즐길거리, 동천 저류지의 볼거리, 순천만 달밤 야시장의 먹을거리로 삼합이 완성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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