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자본시장에 대한 의견 표명

[전남매거진=송이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했다. 영상은 1월 4일 12시 기준 569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영상은 299만회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현 우리나라 자본시장에 대하여 “우리나라 시장이 세계 자본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반해 디스카운트(저평가)가 심하다”고 말하며 그 이유는 “시장의 불투명성 때문”이라고 답했다. 

주식시장에 관해서는 “주가조작의 단속과 처벌이 매우 약하다. 시장을 믿을 수 없는 구조”라 말하며 “제도 혁신을 통해서 공정한 질서를 회복하고 질서를 어겼을 땐 완벽하게 퇴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식시장의 전망에 관해서는 “매우 위험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영역이긴 하나, 앞으로는 주식시장이 부동산 시장을 능가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코인시장에 관해선 “이미 있는 걸 우리가 부인한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피하고 방치하기보다 앞서나가야 한다”며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앞으로의 자본시장 개혁방안은 “시장의 투명성 강화를 통해서 시장이 정상화되는 것, 좀 더 근본적으로는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한 산업 전환을 해야 한다”고 해답을 내놓았다.

또한 “대통령이 되면 가장 주력할 부분은 자본시장 육성”이라고 말하며 구체적인 정책은 “산업구조를 바꿀 것이다. 자본시장의 투명화와 선진화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토론을 통해 주식시장과 자본경제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드러냈다. 같은 날 공개된 윤 후보와의 토론과 비교가 되며 댓글을 통한 민심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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