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변화를 예측하는 커리큘럼을 형성해야

[전남매거진=송이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개혁 과제로 ‘교육 개혁’을 꼽았다. 

안 후보는 우리나라가 산업화에서 성공한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가 1950년대 ‘초등학교 의무교육 실시’였음을 언급했다. 미래가 예측 가능한 산업화 시대에는 그것에 맞는 커리큘럼과 학교 시스템을 통해 인력을 형성해야 한다는 의미다. 

현 시점 교육에 대해선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미래에 어떤 직업이 생기고 없어질지 모른다. 사회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고 있어야 맞는 교육을 할 텐데, 우리나라는 그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이외에 현재 코인 시장에 대해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분야다”라고 답하며 “지금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게 없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정부의 디지털 화폐와의 경쟁일 것”이라 말했다. 

최근 메타버스 화제와 관련해서 안 후보는 “메타버스와 가상화폐를 별도로 보는 측면들이 있다. 이게 합쳐진다면 가능성이 어디로 갈지 모른다”며 “허용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는지를 살펴보고 방안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국내 메타버스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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