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부채 그대로 둘 수 없어...연금개혁 필수적

[전남매거진=송이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가부채에 관해 따끔한 일침을 했다.

지난 2일 게시된 삼프로TV 경제 토론에서 안 후보는 금융시장과 관련한 질문에서 ‘국민연금 부채’ 문제를 직접적으로 거론했다. 

100년 추계를 통해 안정적인 연금 지급을 체크하는 일본과 비교하며 “우리나라 국민연금 적자가 매년 누적되고 있다. 이를 정치인들이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2055년에 전부 고갈되고 나아가서 2088년이 되면 적자가 1경 7천조에 달할 것이다”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결국 2030을 포함한 아이들이 갚아야 하는 부채인데 그대로 두는 것은 범죄행위다. 세대 간 불공정문제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금 개혁을 해야만 한다”고 말하며 “이런 상황을 두고 부채 비율이 낮다고 말하는 정치인들은 국민을 속이는 행위”라고 현 정치인들을 비판했다.

덧붙여 안 후보는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보았다. 새로운 영역인 AI 반도체 분야를 선점하고 발전시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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