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VS충남아산 3라운드 (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매거진=송이수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충남아산으로 원정 승점사냥에 나선다. 

전남은 지난 17라운드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14개 슈팅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2-3으로 패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뛴 선수들에게 많은 홈팬들은 ‘졌잘싸’를 외치며 선수단을 격려하는 박수를 보냈다. 

전남은 현재 정규리그 14경기를 치르며 승점 16점(4승 4무 6패)으로 8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한시라도 빨리 상위팀과의 승점차를 줄여 상위권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 

충남아산은 현재 승점 21점(5승 6무 4패)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방압박을 통해 상대팀 공을 차단한 후 과감한 슈팅을 시도하는 충남아산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매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아산의 송승민, 유강현, 김강국은 높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어, 전남이 경계해야할 대상들이다. 

전남도 공격 전개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유헤이, 전승민, 이석현의 탈압박을 통해 전방으로 연결되는 볼은 플라나, 박인혁, 이중민이 슈팅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FA CUP을 포함해 세 경기 연속 멀티골을 성공시킨 전남은 높은 슈팅수와 패스성공률로 공격작업에 힘을 싣고 있다. 

양팀의 최근 맞대결은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3라운드로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팀의 최근 5경기 상대전적으로는 1승 3무 1패로 팽팽함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라운드에서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남 전경준 감독은 “김현욱, 발로텔리 선수 등이 필드로 복귀하여 재활을 시작했다”면서 “경기에 복귀할 수 있는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해 결과를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부상 선수와 충남아산 경기에 대한 각오를 말했다.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일요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전남과 충남아산 경기는 생활체육TV,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중계방송한다. 

전남의 중위권 도약을 위한 충남아산 원정 경기에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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