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으로 어려움 겪는 취약농가 찾아 ‘두 팔 걷어’

[전남매거진=양수정 기자] 전남 광양시 주부명예기자단은 지난 8일 매실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 고령농가를 방문해 매실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활동은 주부명예기자단,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와 일손 부족으로 매실 수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다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현재 농촌지역은 인력 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일손이 부족한 실정으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가뭄까지 더해져 이중고로 더욱 힘든 상황이다.

최경순 주부명예기자단 회장은 “영농철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봉사활동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기 광양시 주부명예기자단은 지역 미담사례, 명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기사를 작성해 시정소식지에 기고하는 등 시민의 생생한 삶과 시정 주요 시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통 메신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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