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가용 가능한 인력, 장비 투입…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전남매거진=정운광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잡초와 수목 병해충이 많은 혹서기를 대비해 내달 15일까지 ‘가로수 및 가로녹지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9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최근 극심한 가뭄과 잡초 발생으로 긴급 급수 및 정비가 필요한 도심권, 주요 관광지 도로변의 가로수와 가로화단 등이다.

시는 미관을 해치거나 생육이 좋지 않은 가로수를 정비하고, 웃자란 가지, 늘어지거나 교차한 가지, 잡초 등을 제거해 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도심환경을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직영 작업단 40명과 조경 전문업체, 급수차량 등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차량과 보행자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변에 늘어선 가로수와 가로녹지는 도시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시민들께서도 가로수와 조경수 보호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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