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양수정 기자] 11일 날씨는 중부 지방에 내리던 비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오후에는 짧은 시간 동안 소나기가 세차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중심으로 내린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비구름이 하늘을 덮어 흐리겠다.

이어 남쪽에서 올라오는 다량의 수증기로 인해 습도가 90%까지 올라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지만 중부치방처럼 폭우가 쏟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구름이 닿지 않는 곳에는 폭염 특보의 영향으로 인해 최고체감온도가 36℃ 까지 오르겠고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 온열질환에 대비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피해야겠다.

이어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변압기 사고 및 실외기 화재도 유의해야한다.

이어 자외선지수는 “높음”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외선은 자주 노출되면 피부 노화는 물론, 모발과 각막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대비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선크림을 적정용량에 맞게 바르고 모자와 선글라스 착용으로 자외선 차단에 유의해야한다.

강수로 인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좋음” 이다. 하루 3번 10분씩 환기를 통해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겠다.

저작권자 © 전남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