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투자실현기업 1~2개 선정해 집중 홍보

[전남매거진=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매월 투자실현기업을 선정하고 성공사례를 집중 홍보해 투자유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전남 투자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기술을 보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이 홍보 대상이다. 전남도에 투자를 마치고 신기술 개발, 매출 증가 등 성과를 거둔 기업 사례는 투자예정기업, 잠재 투자기업에 좋은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 전남에 투자한 후 더욱 성장한 기업 대표와 인터뷰하고 기업 특징, 성장 과정 등을 소개해 현장감을 더하고 있다.

기업 홍보는 월 2회 발행하는 도정소식지 ‘전남새뜸’과 전남도 누리집 ‘내 기업 알리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7월 홍보기업으로 선정한 ‘보성 바이오코프 주식회사’와 ‘주식회사 진성바이오’는 전남도로 투자한 기업 중 성공한 좋은 사례다.

보성 바이오코프 주식회사는 천연물 유래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제조하는 신성장 동력 기업이다. 천연물 발효추출정제 등 소재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갖췄다. 세계 최초 인지질 함량 60% 크릴오일을 생산하며,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알아주는 기업이다.

주식회사 진성바이오는 농업용 생분해필름 생산 기업이다. 폐비닐에 따른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있다. 가장 큰 만족도는 농작물 수확 후 비닐을 걷지 않는다는 점으로, 소비자 반응이 매우 좋다. 환경 보호와 일손 부족 문제까지 해결해 전남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투자유치기업 홍보는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연계 산업군에서 활동하는 향토기업과 상생 교류를 통해 기업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귀동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기업을 매월 1~2개 지속해서 홍보해 투자유치를 극대화하고 투자 잠재기업이 투자실현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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