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교육을 통해 해설사로서의 전문성 강화

[전남매거진=윤진성 기자]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8일 박물관 강당에서 전시 전문해설사 역량강화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교육은 해설사들이 관람객 눈높이에 맞추어 생동감 있게 유물을 설명하고 박물관 관련 다방면의 지식을 갖춰 전시 설명을 흥미롭게 풀어나가는 스토리텔링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격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문화유산의 보존·활용과 박물관의 역할 △해설사의 역할과 박물관 활성화 △전시해설과 스피치 화법 △퍼스널 컬러와 첫 인상 △티소믈리에 이해와 마음 속 힐링 △박물관에서 발생되는 화재 예방 및 응급조치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개강식에서 최선주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문화유산의 보존·활용과 박물관의 역할”이란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의 시작을 열었으며, 누구에게나 박물관이 흥미로운 곳이 되면서 문화유산을 보존할 수 있는 양방향성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시 전문해설사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고흥 분청사기 문화예술 특구’로 지정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의 전문적이고 특색 있는 해설을 제공해 관람객이 다시 찾고 싶은 역사․문화․예술․관광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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