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장 다짐 선서, 소통의 시간 가져

[전남매거진=최창원 기자]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 광양읍은 지난 10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3년 1월 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시작하는 10명의 신임 이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2023년 새해 첫 이장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68개 마을 중 지난달 말 기준 이장 임기를 마치는 19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장 모집공고를 실시한 결과 9명의 이장이 주민총회를 거쳐 연임했고, 10명의 신임 이장 후보자가 광양읍사무소에 추천됐다.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된 10명의 신임 이장들은 임명장을 받고 주민의 참된 봉사자로서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선서 후 올해 첫 이장회의에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신·재임 이장들을 대상으로「광양시 이·통·반장 임명에 관한 규칙」 등에 의거해 이장의 자격과 임무, 복무 등에 대해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을 통해 이장들은 이장의 직무를 이해하고 나아가 앞으로 마을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밑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됐다.

광양읍은 ▲재임 이장 소개 ▲신임 이장협의회 임원진 소개 ▲읍장 인사 말씀 ▲회의자료 설명 순으로 계묘년 새해 첫 이장회의를 진행했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2023년 임명된 신규 이장님들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행정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해 주시고, 이장님들이 시·읍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읍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2023년 광양읍 발전을 위해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이장님들께서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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