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면 발전협의회 주관, 700여 명이 참여 성황리에 마쳐 - - "큰 광양 큰 옥곡" 면민의 안녕비는 달집 태우기 행사

[전남매거진=윤진성 기자]광양시 옥곡면은 5일 계묘년 정월대보름 민속 한마당 큰잔치를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 앞에서 21개 마을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옥곡면 발전협의회(회장 유경열) 주관으로 옥곡면 27개 재생단체와 옥곡면사무소, 광양소방서, 옥곡파출소 등 민·관 협력 속에 이뤄졌다.

이번 민속 한마당 큰잔치는 5일 오후 3시 소원 글쓰기를 시작으로 즉석 노래자랑, 풍물놀이, 길놀이 등 민속놀이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추억의 전통놀이 달집 태우기를 재현하며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떡국과 다과를 나누며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했다.

유경열 옥곡면 발전협의회 회장은 행사를 마치고 힘을 합하여 도움을 주신분들에게 다음과 같이 인사글을 보내 끝까지 행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옥곡면발전협의회 회장 유경열입니다.

오늘 많은 분들의 도움과 참여, 관심으로 발전협의회 첫 행사인 정원대보름 잔치를 무사히 마무리했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끝까지 함께 참여해주신 지역민들과광양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립니다.

특별히 타지에서 행사장을 찾아주신 선배님들과 후배님들. 지역민을 위해 멋진 공연을 준비해주신 지역가수님들. 바쁜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주신 정인화 시장님과 서영배 광양시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 도의원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행사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그것은 모두 회장의 잘못일 것입니다.

추운날씨에도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하는 하는 회원님들의모습에 큰 감동과 가슴찡한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고 추진해주신 회원단체 여러분들께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이 자주 부대끼면서 서로의 정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옥곡면발전협의회는 지역단합과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에 나서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멋진 한해 되십시오감사합니다.

또한 김치곤 옥곡면장은 “정월대보름 민속 한마당 큰잔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단합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인이 되어 더 살기 좋은 옥곡을 만들어갈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남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