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역공동체 안전파수꾼인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2일 고흥 팔영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고흥소방서 남녀 의용소방대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공영민 고흥군수, 박선준 도의회 의원과 군의원들, 문병운 고흥소방서장을 비롯한 고흥소방서 및 고흥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박춘재, 오영애 남녀 연합회장)가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의소대의 날 직접 제작한 기념영상을 시청하고 지역사회 안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훈격별 표창장 수여식 및 연합회장 인사말, 소방서장 격려사, 주요 내빈의 축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산불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키고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봄철 산불예방 결의대회도 진행됐다.

주요 표창 수상자는 국회의원 표창에 포두남대 최원빈, 과역여대 한미자, 장관상 고흥여대 신성화 ,소방청장상 점암남대 김형진, 도지사 표창 도양남대 박상주, 동강여대 이금순 등이다.

박춘재 고흥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빈들과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님들께 깊은 감사들 드린다"며 "앞으로 더 고흥군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병운 고흥소방서장은 "최는 산불과 임야화재에도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고흥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 헌신해 주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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