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한결같은 맛으로 와온을 지키는 계절메뉴 전문 식당

[전남매거진= 장윤슬 기자 ]

Q.

개업하신지 얼마나되셨나요?

A.

20년 다되가요 처음부터 저 혼자 계속해왔습니다.

Q.

식당을 운영하면서 힘든점은 없으신가요?

A.

혼자서 모든걸 다 하다보니까 아무래도 육체적으로 힘들죠

얼마 전 부터는 딸이 도와주고 있는데 그 전에는 우리 남편하고 저 단둘이서 모든걸 다 했어요. 밑재료 준비부터 회뜨고 조리하고, 청결을 위해서 청소하고 서빙까지.. 힘들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남의손에 안맡기고 내 가족먹을 밥상 차린다는 마음으로 하고있습니다

Q.

식당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무엇인가요?

A.

일단은 맛이고, 청결과 친절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장 기본적인것이지만 꾸준하게 지켜가기 어려운것이기도 하죠

변하지않고 늘 처음같은 마음으로 손님들을 대하려고 합니다

Q.

우리식당의 자랑거리는 무엇인가요?

A.

일단 바닷가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풍경이 참 좋아요

창 밖으로 깨끗한 와온바다와 갯벌이 코앞에서 내다보이기 때문에 오시는분들이

많이 감탄하고는 하세요 또 다른 자랑이라면

우리집은 손님이 한번 오시면 연결연결되서 계속 다른분들도 모시고 오신다는것

주변 지인들에게 맛집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하고 모시고 오신다는 사실이

식당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칭찬인거같아요

맛있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기쁘죠 단골손님들 비율도 정말 높은편입니다

Q.

주력메뉴는 뭐가 있을까요

A.

우리는 계절메뉴예요, 가을에서 전어만 전문으로 하고 겨울에는 활어회와 굴구이, 우럭매운탕, 물메기탕. 여름에는 하모를 전문으로 하고요

Q.

단골이 많다고 하셨는데 제일 오래된 단골손님은 몇 년이나 되셨나요?

A.

한 20년 다 되가는 손님이 계세요 시간이 흘러도 우리집 맛을 기억하시고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그만큼 더 한결같은 맛으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하지요

Q.

우리식당은 손님들께 어떤 식당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A.

우선 맛이있는 식당, 친절하고 깨끗한 식당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언제든 다시 오셔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 식당이 되고싶습니다

Q.

와온의 매력을 자랑해주세요

A.

여기는 공기좋고 오염안되고, 뻘이 깨끗하고 해넘이가 정말 아름다워요

정말 살기좋은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Q.

찾아오시는 손님들께 하고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해주세요

A.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항상 고맙고, 맛있다고 말씀해주셔 고마워요

우리집 오면 다들 배불리 먹었다고 고맙다고 말씀해주셔서 그 감사함을 잊지않으려고해요

항상 배부르게 맛있고 즐겁게 식사하고 가실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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