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 관리법 교육

광양시 보건소는 오는 9일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인형극 ‘세균맨과 친구 한 공주’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구강보건 인형극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4개 원 아동 86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어린이들에게 치아의 소중함과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이야기와 친숙한 인형 캐릭터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치과에 대한 두려움 없애주고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충치 예방을 위한 동기부여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음악에 맞춰 신나는 율동 시간과 구강 퀴즈 타임,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구강건강의 중요함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올바른 구강 건강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해 어린이 구강건강 수준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 구강 인형극공연 , 어린이날 구강 사업 홍보 행사, 어르신 구강건강 관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의 '9'를 수치화해 6월 9일로 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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