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0명 후보자 중 단 7명에게만 수여되는 뜻깊은 수상 쾌거

[전남매거진= 최창원 기자] 전남 유근기 곡성군수가 한국반부패정책학회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을 수상했다.

3일 국회도서관에서는 한국반부패정책학회 주관 ‘제10회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주최측은 전국 300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3차례의 걸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유근기 군수를 비롯해 최종 7명에게 청렴대상을 수여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평소 청렴한 자세로 지역사회의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반부패정책학회는 청렴골든벨, 청렴방송, 청렴자가학습시스템, 청렴신문고 등 공직사회의 청렴을 제도화하고, 청렴확산 민관협의체와 청렴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청렴을 곡성군 전역에 생활화하려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수상 외에도 유근기 군수의 청렴 실천 노력은 이미 대외적으로 여러 차례 나타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018년 3등급에서 2019년에는 1등급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2018년 3위에서 2019년 1위를 기록했다.

곡성군은 청렴의 시작은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것이지만 진정한 청렴은 군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 것이라는 생각 하에 계속해서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군민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군민청원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더욱 청렴한 세상을 위해 솔선수범하라는 의미에서 상을 주신 것 같다.”라며 “청렴은 개인에게는 인성, 사회적으로는 정의의 영역인만큼 개인의 차원을 넘어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청렴에 앞장서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전남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