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김동의 기자]  신안군 압해읍여성단체연합회(회장 박춘심)에서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압해읍 복지회관에서 봉사자 90여명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및 나눔 봉사를 가졌다.

매년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추진하고 있는 압해읍 여성단체연합회는 올해에는 650포기를 늘린 사업비 14,725천원, 2,395포기를 담가 관내 마을별 41개소 경로당과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400세대에 570통을 전달했다. 

특히, 금년에는 마을별 경로당에 김장김치를 전달하여 추운 겨울 경로당에 모여 따뜻한 방에서 식사도 해 드시고 이야기꽃도 나누는 정 있는 경로당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박춘심 여성단체연합회장은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와 양념 재료 등을 기부하여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힘은 들지만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행사를 치렀으며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장김치 나눔 행사장을 찾은 박우량 신안군수는 “오늘 행사는 김치를 담그는 것을 넘어 우리들의 마음을 담아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행사로 오늘 김장 봉사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각 사회단체에서 걱정 없이 봉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봉사 여건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남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