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0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374개소, 행복디자이너 활동가 예산반영

[전남매거진= 윤진성 ]전남도의회 강정희 (더불어민주당·여수6) 의원은 3일 보도 자료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선 생산품의 판로지원이 핵심이고,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통한 도내 경제적 활력과 공동체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25일 내년도 일자리정책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올해보다 7억 6천여만 원을 증액한 17억 3천여만 원의 예산을 세워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체계 구축과 마을공동체 조성지원 등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도는 마을공동체 사업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374개소(씨앗 300, 새싹 64, 열매 10)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만의 고유한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전라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를 전남민속예술축제 등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개최하고 우승마을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확대하기로 했다.

강정희 의원은 “행감과 업무보고 때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 확대를 강조했는데 예산이 증액되어서 잘 됐다”면서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공열쇠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시민 참여 확대가 핵심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마을공동체 사업을 활성화 시키고, 마을공동체 회복을 돕는 도내 58명의 행복디자이너 활동가들에게 실비지원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더욱 활동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기업의 경우 생산품 판로확보가 가장 절실한 지원이다”며 “일선 시군에 공동판매장 조성 지원예산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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