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윤진성 ]고흥군은 지난 5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다문화 및 일반가족, 운영위원,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고흥군가족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인 다울림의 모둠북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다문화자녀 장학금 전달, 한국어교육 수료식과 모범생 표창, 다문화교육 수료증 및 모범생 표창, 장학금 전달, 수기낭독, 다문화자녀의 축하공연 등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사업성과 보고는 “다함께 만드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영상 상영과 책자 발간 통해 지난 1년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가족센터로 확대되면서 다문화가정은 물론 일반가정, 한부모, 조손가족 등 행복한 가족 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는 군비 추가지원 사업으로 다문화자녀 성장학교와 한국어교실 분교 운영, 방문교육서비스 가정 확대, 찾아가는 법률교육을 전개하고 아이돌봄 지원사업 군비추가지원을 통해 이용자부담을 최소화해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돌봄 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확산하기 위해 공동육아 나눔터와 조손이 함께하는 놀이방, 그리고 방긋맘, 작은둥지 육아공동체를 운영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의 기반을 조성하는 한해로 평가됐다.

이날, 송귀근 군수는 “우리군 다문화가족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립역량 강화,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준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사회가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고 건강한 다문화 공동체 사회로 발전, 가족 친화적인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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