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 있을 '기'사 속 '지'식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 최근 문체부 보도에 '새말 모임'을 통해 '테마주' '펫팸족'을 대체할 말을 선정했다.라는 기사문을 볼 수 있다.

기사문에서 테마주와 펫팸족은 신조어라는 것까지는 알겠지만 새말 모임 어디서 뭘하는 모임일까? 라고 생각했던 시민들을 위해 전남매거진은 특집 ‘알쓸기지’(‘알’아 두면 ‘쓸’모 있을 ‘기’사 속 ‘지’식)를 통해 기사문 속 어렵고 생소한 말들을 알기 쉽게 풀어줄 예정이다.

처음 등장하는 새말 모임을 통해서의 ▲'새말 모임'은 국립국어원에서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19년도 9월 시범 운영을 거쳐 만들어진 모임으로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회의를 통해 1주일에 하나씩 새로운 말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그렇다면 새말 모임에서 대체어로 만들어낸 테마주와 펫팸족의 어떤 뜻을 가진 신조어일까?

▲‘테마주’는 증권 시장에 영향을 주는 큰 사건이 일어나면 그 주제와 관련하여 한꺼번에 변동하는 여러 주식을 이르는 말이며 ▲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으며 꾸준한 새말 모임을 통해 대체를 선정하여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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