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재단 2월 간 예술활동증명 대행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 한국에도 예술가들을 위한 복지혜택이 존재한다. 복지혜택을 받기 위해선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지원 대상임을 확인하기 위한 기본절차로 ‘예술활동증명’을 해야 한다. 

순천문화재단은 장애인 예술인 및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을 위해 2월 간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 온라인 회원 가입과 예술활동 증명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예술활동증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경력 정보시스템을 통해 상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는 15개 예술 분야(문학, 미술, 사진, 건축, 무용, 음악, 국악, 연극, 영화, 연예, 만화)에서 공개 발표된 예술활동 실적 또는 예술활동 수입 등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있는 경우 예술활동 증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증명을 받을 수 있다. 

신청 후 평균 최소 3~5주 후 문자 및 이메일을 통해 공지되며 예술활동 증명을 마친 예술인들에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창작준비금, 산재보험, 의료비,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예술인 산재 보험료 지원 등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예술인 패스 카드’로 전국의 국공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전시, 공연을 무료관람 및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한 문체부에 따르면 제·개정된 ‘예술인 복지법’에 따라 창작 및 복지지원이 늘어날 예정이며 그중 하나로 프리랜서 예술인은 재직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어 어린이집 영유아 종일반 신청과 우선 입소를 위해선 자기기술서와 소득 증빙 등 별도의 자료를 제출해야 했으나 3월부터 예술활동증명서 한 장으로 재직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저작권자 © 전남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