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최창원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구천회)는 100년만에 찾아온 폭염으로 온열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폭염 취약자 대상 무더위 쉼터 운영 및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지원 등 사고 예방과 대응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순천, 구례지역에서 총 38건의 온열질환 출동을 나갔다. 올해도 역대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어 현장 출동 및 생활안전 민원처리 건수가 증가함이 예상됨에 따라 구급대 10대, 구급대원 84명이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리고 순천소방서 2층 심신안정실을 119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적정 실내온도 유지 및 시원한 물 제공, 건강체크, 119 안심 콜 가입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마을회관‧고지대 및 저소득층 거주지역 도로 열 식힘 급수지원 등 축산농가에 대한 살수 지원 요청 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날은 무더운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 자주 마시기 등 생활수칙 준수와 함께 주, 정차된 차동차안에 어린이를 혼자 두는 것은 절대 안되며, 열경련, 열사병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지체없이 119에 신고하도록 각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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