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계절과 계절이 넘어가는 환절기가 찾아오면 피부가 건조해지며 공기와 가장 접촉면이 많은 손은 당연히 쉽게 거칠어지며 손톱 표면이 급속도로 건조해지고, 손 가시, 손 까시래기로도 불리며 손톱 밑 살이 벗겨지는 현상의 정확한 명칭은 ‘손 거스러미’이다.

손 거스러미는 건조해지면서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나 몸에 영양소 섭취가 부족할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특히 매니큐어를 자주 바르거나 네일아트를 자주 하는 손이라면 더 발생하기 쉽다. 

손 거스러미를 잘못 뜯게 되는 경우는 손 주변에 염증이 생기고 최악의 경우 손톱이 빠지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렇다면 손 거스러미 어떻게 하면 예방 및 없앨 수 있을까?

그 예방법으로는 핸드크림과 보습제를 발라 손에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겨울철 같은 경우는 손에 각질이 일어나며 핸드크림을 발라도 수분 공급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각질제거제 등을 이용하여 묵은 각질들을 제거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은 씻고 난 후 물기가 증발하며 손 피부 속의 수분까지 빼앗아가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손을 씻은 직후 핸드크림과 같은 보습제를 발라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어야 한다.

또 손이 건조해지면 손톱 주변의 살이 딱딱해져 손 거스러미가 더 많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는 핸드크림만으로는 케어가 잘되지 않음으로 손톱 전용 제품을 사용해 따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으며 바세린을 손톱 밑에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과 같은 영양분 섭취가 부족했을 때도 손 거스러미가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 거스러미가 생겼을 때는 손으로 잡아 뜯지 않고 손톱 깎기나 눈썹 가위 등으로 짧게 자른 후 보습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잡아 뜯었다 하더라도 소독을 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손을 깨끗하게 닦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저작권자 © 전남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