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화순지사, 측량 수행자 선정

[전남매거진= 최창원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한천면 반곡평리·동가·정우지구와 춘양면 우봉지구가 전라남도 지적 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0년 지적 재조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화순군은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지구의 지적 재조사 사업에 대한 토지 현황 조사와 지적 재조사 측량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사업 대상지인 한천면 반곡평리·동가·정우지구, 춘양면 우봉지구의 지적 재조사 측량 수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화순지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4월부터 12월까지 지적 재조사 측량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지적 재조사 규모는 한천면 반곡평리 일원 448필지 19만5442㎡, 동가리 일원 376필지 30만5369㎡, 정우리 일원 159필지 11만9080㎡와 춘양면 우봉리 일원 238필지 7만601㎡로 총 1221필지 59만0492㎡에 이른다.

군은 재조사 측량 시행 후 경계조정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새로운 지적 경계를 확정한다. 새 경계 확정에 따라 면적 증감이 생긴 필지는 토지 소유자별 감정평가를 통해 조정금을 산정한 후 지급·징수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경계가 분명해져 분쟁이 줄고 토지 가치가 향상될 뿐만 아니라 지적 측량 비용도 감소할 수 있다”며 “반곡평리·동가·정우·우봉지구의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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