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윤진성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7.8.(월) ~ 7.11(목) 고흥동초등학교와 녹동초등학교에서 관내 학부모 1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회복적생활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새로운 패러다임 “회복적 생활교육” 중 비폭력대화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가 학생들을 어떻게 이끌어 나아가야 할지 방향을 새로이 잡고 가족간 관계 회복에서 시작해 우리의 생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했다.

특히 이번 연수를 강연한 한국비폭력대화센터, 심리상담센터 ‘온나’ 김경숙 센터장은 대화를 방해하는 요소인 판단, 강요, 당연시 하는 말, 책임을 부인하는 말, 비교·경쟁을 설명하며 비폭력대화의 목적과 효과를 소개함으로서 학부모들에게 회복적생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 김00(여)은 “예전에는 남편과 아이에 맞춰 모든 것을 참고 살았는데, 앞으로는 내 자신을 먼저 사랑하면서 비폭력대화를 통해 가족들과 소통하고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흥교육지원청 생활인권팀 관계자는 관내 더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소통에 대한 고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9월중 금산초등학교에서도 찾아가는 회복적생활교육 학부모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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