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이용 시민편의 도모와 시설물 정비

[전남매거진= 송다나 ] 광양시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물 낙하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시설물을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점검한다.

조사대상은 도로명판 4,205개와 건물번호판 23,399개, 기초번호판 877개 등 총 28,481개로, 각 시설물에 대한 훼손 유무와 시인성 확보 여부, 설치 상태 등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훼손되고 잘못 표기된 시설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국가주소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이미지 촬영 및 정보 입력으로 시설물의 특이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전송하여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설물 정보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허병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길 찾기와 주소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사·정비하겠다”며, “이번 일제조사 시 건물번호판 사진촬영 등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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