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2,000명대 감축을 위한 종합적인 맞춤형 대책을 수립‧발표했다.

국토 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교통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을 마련하여, 4월 9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논의·확정했다” 전했다.

이번 대책은,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행자 우선 교통체계로 전환 추진의 일부로는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도심부 제한속도 하향 정책인 “안전속도 5030”을 지자체와 협업 연내 조기 추진과 ▲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에선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할 때’에도 일시정지 하도록 하며 ▲ 아파트 단지, 주차장 등 도로 외 구역에서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이 있다.

고령자·어린이 등 교통약자 안전환경 조성은 ▲전통시장, 병원 등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 ▲교통약자 보행속도 기준을 개선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음주운전자의 사고부담금을 대폭 확대와 같은 운전자 안전운전 및 책임성을 강화와 예방적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확충, 교통 안전문화 확산 및 추진체계 강화 등이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나라, OECD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 정부 뿐 아니라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평소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상대의 안전을 배려하는 선진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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