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 퇴비 진단을 위한 부숙도 검사 실시

[전남매거진=윤선애 기자]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 시행에 발맞춰 축산농가들에게 퇴비 검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25일 가축분뇨법에 따라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분뇨 배출 규모에 따라 신고대상은 연 1회, 허가대상은 연 2회 부숙도 검사를 받고 그 결과서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에 군에서는 축산농가들이 원하는 시기에 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내에 검사실을 마련하고 측정용 장비를 확충했다.

관내 축산농가라면 누구나 무료로 부숙도 검사를 신청할 수 있고, 직접 채취한 시료(500g)를 봉투에 밀봉해 신청서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우편으로 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061-430-3669)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퇴·액비 부숙도 의무 검사는 본인 축사 퇴비를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시기에 상관없이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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